스포츠 손상
Osteochondral Lesion of the Talus, OLT
발목을 삐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단순한 염좌가 아니라
골연골병변(Osteochondral Lesion of the Talus, OLT)일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골연골병변은 발목관절의 연골과 그 아래 뼈(연골하골)가 함께 손상되는 질환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연골 손상이 점차 진행되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발목관절은 경골, 비골, 거골(Talus)이 만나 이루어지는 관절입니다.
이 중 거골의 관절면 연골과 그 아래 뼈가 손상되는 질환을 골연골병변이라고 합니다.
초기에는 작은 연골 손상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연골이 갈라지고, 뼈가 손상됩니다.
• 골낭종(subchondral cyst)이 생깁니다.
• 연골 조각이 떨어져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발목 염좌입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발목을 삐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그 외에도 아래와 같은 이유들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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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낙상
반복적인 미세외상
드물게 혈액순환 장애
단순 발목염좌와 비슷하여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발목 깊숙한 통증
· 오래 걸으면 심해지는 통증
· 계단 내려갈 때 통증
· 발목이 붓는 증상
· 운동 후 통증 증가
· 발목이 걸리는 느낌(locking)
· 갑자기 힘이 빠지는 느낌(giving way)

1. 진찰
• 압통 위치와 발목 불안정성을 확인합니다.
• 동시에 외측인대 손상이 동반되었는지도 평가합니다.
2. X-ray
• 큰 병변이나 골낭종은 확인할 수 있지만 초기 병변은 정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3. MRI
• 가장 중요한 검사이며, MRI를 통해 연골 손상, 골수부종, 병변의 크기, 연골 분리 여부, 낭종 등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4. CT
• 수술이 필요한 경우 CT는 뼈의 손상 정도와 병변의 정확한 크기를 평가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체중부하 CT(Weight-bearing CT)는 병변과 정렬을 함께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병변의 크기와 증상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며, 초기이거나 작은 병변에서는 보존적치료를 시행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일정 기간 통기브스를 착용해서 체중부하를 분산하기도 합니다.
병변의 크기와 위치, 연골 상태에 따라 적절한 수술을 선택합니다.
· 3~6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
· 큰 병변
· 연골이 떨어져 나온 경우
· 골낭종이 큰 경우
· 반복적인 발목 통증
· 운동선수
· 발목 불안정성이 함께 있는 경우
(Microfracture)
손상된 연골을 제거한 후 뼈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골수 줄기세포가 나오도록 하여
섬유연골(fibrocartilage)이 형성되도록 유도합니다.
• 장점: 관절경으로 시행, 절개가 작음, 회복이 빠름, 작은 병변에 효과적
• 단점: 생성되는 조직이 정상 유리연골이 아닌 섬유연골이므로 시간이 지나면서
내구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연골 표면은 비교적 정상인데 안쪽 뼈만 손상된 경우 시행합니다.
관절 연골을 손상시키지 않고 뼈 안쪽만 뚫어 혈액순환과 치유를 유도합니다.
(OATS, Mosaicplasty)
병변이 크거나 재수술인 경우 많이 시행합니다. 무릎의 체중이 적게 실리는 부위에서 정상 연골과 뼈를 함께 채취하여 거골 병변에 이식합니다.
• 장점: 정상 유리연골을 이식, 내구성이 우수, 큰 병변 치료 가능
• 단점: 무릎에서 조직을 채취해야 함, 수술이 비교적 큼
(ACI, MACI)
2019년 식약처 허가사항 변경으로 발목에 대한 수술이 인정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Bone Grafting)
골낭종이 큰 경우에는 자가골 또는 동종골을 이용하여 뼈를 채워주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필요하면 연골재생술과 함께 시행됩니다.
(BMAC)
2024년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인정비급여로 시행되고 있는 최신 수술입니다.
나이, 병변의 크기, 낭종 유무 등 일정한 조건이 맞는 환자에서만 적용됩니다.
골연골병변을 제거하고 골반뼈에서 채취후 농축한 줄기세포 등(골수흡인농축액)을
병변에 주사하여 손상된 연골을 재생시키는 수술법입니다.
골연골병변 환자의 상당수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 외측인대 파열,충돌증후군(Anterior/Posterior Impingement) 등이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브로스트롬(Broström) 인대봉합술, 충돌 병변 제거 등을 함께 시행하면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재활은 수술 결과만큼 중요하며, 일반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0~2주
• 상처 관리, 부목 또는 보조기 착용, 비체중부하
2~6주
• 점진적 관절운동, 비체중부하 또는 부분 체중부하
6~8주
• 전체 체중부하 시작, 근력 강화
2~3개월
• 균형감각 및 기능 회복 운동
4~6개월
• 가벼운 조깅 및 스포츠 복귀 준비
6~9개월
• 운동 복귀(수술 종류와 병변 크기에 따라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