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운동
Achilles tendinopathy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아킬레스건 부위나 뒤꿈치 위쪽이 아프고,
아침에 첫 발을 디딜 때 통증이 있다면 아킬레스건염(Achilles tendinopathy)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강한 힘줄로서 종아리 근육(비복근, 가자미근)과 발뒤꿈치뼈(종골)를 연결하는 힘줄입니다.
이 힘줄은 걷기, 뛰기, 점프하기, 계단 오르기 등 거의 모든 보행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체중의 5~10배에 이르는 힘을 견디기 때문에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쌓이면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① 비부착부 아킬레스건염 (Non-insertional)
• 발뒤꿈치 부착부에서 약 2~6cm 위쪽에 발생합니다.
• 주로 달리기, 축구, 등산 점프 운동 등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흔합니다.
• 힘줄 내부의 퇴행성 변화가 특징입니다.
② 부착부 아킬레스건염 (Insertional)
• 아킬레스건이 뒤꿈치뼈에 붙는 부위에서 발생합니다.끝을 아래로 내릴 때(저굴) 뒤쪽에서 통증이 생깁니다.
• 종골 후상방 골극(Haglund deformity), 부착부 석회화, 점액낭염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신발을 신으면 뒤꿈치가 닿아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과도한 운동
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
종아리 근육의 유연성 감소
평발 또는 요족
발목 관절의 운동 제한
비만
노화
잘 맞지 않는 신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부분 파열이나 완전 파열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 아침 첫걸음이 아프다.
· 운동 시작 시 아프다가 몸이 풀리면 감소한다.
· 운동 후 다시 심해진다.
· 뒤꿈치 위쪽이 붓는다.
· 힘줄이 두꺼워진다.
· 눌렀을 때 심한 압통이 있다.
· 오래 걸으면 통증이 심해진다.
* 병력과 진찰만으로도 어느 정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1. 초음파 검사
• 힘줄 두께, 부분 파열, 혈관 증식, 석회화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MRI
• 다음과 같은 경우 시행합니다.
• 심한 퇴행성 변화, 부분 파열, 수술 계획
* 환자의 약 80~90%는 수술 없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운동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종아리 근육을 충분히 늘려주면
힘줄에 가해지는 부담이 감소합니다.
특히 eccentric exercise(편심성 운동)는
가장 효과가 입증된 재활 방법 중 하나입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는
급성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뒤꿈치 패드, Heel lift, 발목 보조기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 아킬레스건염 중 부착부건염에서 통증 감소와
기능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PDRN, PRP, 증식치료(Prolotherapy), 콜라겐 주사들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반면 스테로이드 주사는 힘줄 약화와 파열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아킬레스건 자체에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 6개월 이상 적극적인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
· MRI에서 심한 퇴행성 변화
· 반복되는 통증
· 부분 파열이 심한 경우
·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통증
(Debridement)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입니다.
손상된 힘줄을 제거하여 정상 조직만 남기고 치유를 유도합니다.
부착부 건염에서 많이 시행됩니다.
튀어나온 종골 후상방 골극을 제거하여 힘줄 마찰을 줄입니다.
(Bursectomy)
동반된 점액낭염이 심한 경우 함께 시행합니다.
변성 조직을 제거한 뒤 남은 힘줄이 부족하면 봉합하거나
봉합 나사(suture anchor)를 이용해 종골에 다시 단단히 부착합니다.
(Tendon Transfer)
힘줄 손상이 전체 두께의 50% 이상이거나 조직이 매우 약한 경우 시행합니다.
가장 흔히 장무지굴곡건(Flexor Hallucis Longus, FHL)을 이용한 건 이전술을 시행하며,손상된 아킬레스건을 보강하여 강도와 기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 작은 절개 또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Haglund 절제와 점액낭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 장점 : 흉터 감소, 통증 감소, 빠른 회복
* 일반적인 회복 과정은 다음과 같으며 회복 속도는 건 손상 범위와 수술 방법, 재활 프로그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술 후 0~2주
• 부목 또는 보조기로 발목을 보호하며 상처 회복에 집중합니다.
2~6주
• 보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점진적으로 체중부하를 시작합니다.
6~12주
• 발목 관절 운동과 근력 강화운동을 진행합니다.
3~6개월
• 가벼운 운동과 일상생활 대부분이 가능합니다.
6~12개월
• 근력과 기능이 점차 회복되며, 달리기 등 고강도 스포츠로 단계적 복귀가 가능합니다.